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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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출연 제안받고 두려움 앞서...팬들 서운한 마음 이해" (엄마는 아이돌)[종합]

기사입력 2021.12.24 22:08 / 기사수정 2021.12.24 22:0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선예가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별이 한국 임시 숙소에서 지내고 있는 선예를 위해 밑반찬을 준비했다.

이를 보던 하하는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 새벽 3시에 들어와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방송국 것들에게 모두들 아이 엄마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하라"고 편을 들며 곁에서 별을 응원했다.

별은 밑반찬 6종 세트를 들고 선예의 임시 숙소를 찾았다. 별은 혼자 지내고 있는 선예에게 부러움을 표현했다. 별은 "자취하는 친구 집에 놀러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선예는 "남편보다 아이들 보고 싶은 마음이 제일 힘들다"고 밝히며 "막내는 어리지만 첫째와 둘째는 엄마가 일하는 걸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겁이 났다. 진짜 해도 되나 고민했다. 결혼 당시 이슈였지 않냐. 팬들 입장에선 서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고백하며 "다시 돌아왔을 때 그런 이야기도 다시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들도 너무 잘됐다고 얘기해 줬다. 혜림이도 결혼하고 임신해서 배가 많이 불렀다. 출산리스트를 보여 주더라"라며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별은 "베이비 페어를 같이 갔지 않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선예는 2인 1조 메인 댄서 미션 연습 도중 다리 찢기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 다녀온 선예는 "햄스트링이 아주 찢어진 건 아니라 다행이다. 쉬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예는 결국 리허설 중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살살한다고 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별은 "아니다. 할 수 있다"며 선예를 다독였다. 홍진경도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선예는 압박 붕대를 감은 채 무대에 올랐다. 선예는 걱정과 달리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리아킴은 선예를 챙겼다. 선예는 "내 이쪽 다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했다.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재밌게 했다"고 전했다.

배윤정은 "선예 씨가 부상을 당했다고 해서 유심히 봤는데 말 안 했으면 부상당한지 몰랐을 것 같다. 무대를 너무 즐기면서 해서 전혀 못 느꼈다. 별 씨가 센터에 있는 게 부담스러울 줄 알았는데 굉장히 잘해서 깜짝 놀랐다. 고생한 게 티가 났다. 춤을 잘춘다"고 칭찬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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