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 돌파감염→재택치료 "멤버 간 접촉 없어"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슈가가 지난 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금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방역 당국 지침을 준수하며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아 다행히 다른 멤버인 RM,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접촉은 없었다.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열린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국했다.

슈가를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뒤 미국 공연에 임했으며, 현재 장기 휴가에 돌입한 만큼 향후 활동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데뷔 후 두 번째 공식 장기 휴가 기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은 2022년 3월 서울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아미들과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