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5 18:11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최나연(24, SK텔레콤)이 위민스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25일(한국 시각)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 가든코스(파72·6천547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HBSC위민스챔피언스 2라운드에 출전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던 최나연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순위 4위로 떨어졌다.
2라운드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한국 낭자'는 유선영(25, 인삼공사)이었다. 유선영은 4언더파를 때리며 타수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3위에 올랐다. 아리무라 치에(일본)는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고 '백전노장' 카리 웹(호주)은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면서 8언더파 136타로 2위로 뛰어올랐다.
최나연은 2라운드에서 바디 5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치명적인 더블 보기를 범한 최나연은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위로 추락했다. 유선영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위인 아리무라의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한편, '지존' 신지애(23, 미래에셋)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이미나(30, KT)와 함께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4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청야니(대만)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사진 = 최나연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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