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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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찬사 "손흥민, 좋은 선수 넘어 최고의 선수"

기사입력 2021.12.22 09:13 / 기사수정 2021.12.22 09:1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손흥민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EFL컵 8강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고 콘테 감독은 이에 답변했다. 그는 "우리는 월드클래스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토트넘의 감독이 되기 전까지는 TV를 통해 손흥민을 봤다.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그를 훈련시키는 감독이 되면 이 선수의 자질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다. 그를 개선하고 돕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이미 중요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그는 계속해서 분노와 야망을 가져야 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더해 "우리는 야망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야망이 있다는 건 성과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 선수들이 필요하다. 손흥민도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피력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오전(한국시간) 리버풀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리버풀 전은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300번째 경기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약 6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이 300경기 동안 115골 67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오는 23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EFL컵 8강전을 치른다. 그 이후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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