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뜨는 이유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없냐', '마지막 연애는 언제쯤이냐' 등의 질문으로 박세리의 연애사를 물었다. 송은이는 "저는 20세기"라며 자신의 연애사를 먼저 언급하기까지 했다.
박세리는 "은퇴하기 얼마 전"이라며 마지막 연애를 회상했다. 이어 "선수 시절에는 늘 있었다"며 "내 연애는 기사가 안 나가더라. 미국에 있던 재미교포도 있었다. 처음엔 홍콩사람이었다가 다 한국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저는 롱디 좋아한다. 그 사람도 그 사람의 시간을 갖고, 저도 제 시간 갖다가 가끔 만나서 며칠 재밌게 놀다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혼' 연관검색어 이야기도 나왔다. 박세리의 이름을 검색하면 '박세리 이혼'이 뜬다는 것. 그는 "앙드레김 패션쇼에 몇 번을 모델을 했다. 드레스 입은 게 있다. 그래서 이혼이 뜨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선 "친구 같은 사람"이라며 "키는 저보다 컸으면 한다. (제가) 작은 키는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