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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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 '폭풍 비행기 키스'로 결말…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1.02.24 23:49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안구정화 커플' 김태희와 송승헌이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24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권석장 외 연출, 장영실 극본)에서는 2년이 지난 후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과 그동안 해외에 나가있었던 박해영(송승헌 분)이 한국으로 돌아와 감격의 재회를 나눴다.


그러나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 워싱턴으로 떠나게 된 박해영은 이설에게 프러포즈하려고 샀던 반지를 바라보며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이설에게 자신의 출국을 알리며 지금 당장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한다. 그러나 이설은 또 다시 자신 곁을 떠나는 박해영의 야속함에 이를 거절한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박해영은 와인을 마시려던 찰나 옆좌석에 있던 이설을 발견한다. 이어 사극 톤의 말투를 선보이며 깜짝 놀란 박해영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둘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드라마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주(박예진 분)과 남정우(류수영 분)의 재결합과 건이(이기광 분)와 신상궁(손성윤 분)의 러브라인이 확실시해지며 다른 인물들 모두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사진=김태희, 송승헌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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