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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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반전, 살인 배후는 하희라 아버지

기사입력 2011.02.24 22:5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속 살인의 배후가 하희라 아버지 신충식으로 밝혀졌다.

신충식은 24일 방송된 <프레지던트> 20회에서 그동안 최수종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살인사건의 배후가 자신임을 털어놨다.

이날 조태호(신충식 분)는 사위 장일준(최수종 분)에게 경호원 황철우(강신조 분)를 시켜 유민기(제이 분) 어머니 유정혜(김예령 분)와 홍윤희 기자를 죽인 것이 모두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조태호가 "자네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자네라면 이 나라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야만 했다"고 살인을 하게 된 이유를 전한 것.   



또 조태호는 "모든 죄업은 내가 다 안고 가겠네. 자네는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게. 미안하네"라고 말하며 황철우와 함께 강원도 별장으로 향한 후 황철우에게 졸음이 오는 약을 먹여 교통사고를 자초하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살인의 배후가 조소희(하희라 분)인 줄 알았는데 조소희 아버지였다니 정말 충격적이다"라며 깜짝 반전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 첫 방송한 <프레지던트>가 이날 20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후속으로는 '가시나무새'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신충식 ⓒ KBS 2TV <프레지던트>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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