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변요한이 화보를 통해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변요한은 최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날카로운 조명 아래 선 변요한은 순수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변요한은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달라진 인생관과 배우로서의 가치관을 솔직하게 전했다.
변요한은 "연기는 운명 같다. 운명이라고 받아들였다. 과거에는 막연하게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제가 연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힘들지만 즐기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런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제는 모든 감정이 기복 없이 딱 제 안에 있는 것 같다. 대본을 받고 어떤 인물을 만났을 때 그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싶다. 과하면 자만이고, 덜해도 자만이다. 그 사이를 정확하게 딱 짚어서 기복 없이 표현하고 싶다"라고 성숙한 연기관을 밝혔다.
또 "믿고 싶은 것은 현장의 모든 제작진들은 이 작품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작품을 잘 만들기를 바란다는 것이다"라고 촬영 현장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올해 공개된 자신의 주연작 '자산어보'와 '보이스' 등에 대한 뒤늦은 소회도 밝혔다.
변요한의 인터뷰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