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오구와탁’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영탁 팬클럽 ‘오구와탁’은 지난 12월 16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장과 후원금 1,6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병마를 극복하고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오구와탁’은 “이번 기부는 영탁의 가수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벤트 카페를 진행하여 모금한 헌혈증과 카페 수익금 전액, 그리고 10월 13일 조성된 ‘영탁1호숲’ 조성 기금 초과 모금액으로 마련되었다”라며 “오구와탁 뿐만 아니라 영탁의 ‘내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누군가를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이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일의 원동력이 되었다"라며 "지원을 받게 될 어린이와 기부의 원동력이 되어준 가수 영탁 님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탁은 15일 경남 고성군의 행사에 출연하고 받은 출연료 2,000만 원 전액을 장애인 시설에 2곳에 직접 방문하여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했다. 그는 기부를 하면서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힘내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 = 영탁 팬클럽-밀라그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