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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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전역' 육성재 군대 얘기에 "캠프 다녀왔구나?"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1.12.19 19:07 / 기사수정 2021.12.19 19:0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전역한 지 1달 된 육성재를 놀렸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이해 첫 촬영을 했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일일제자로는 지난해 군 입대로 인해 '집사부일체'를 졸업했던 육성재가 참여했다. 



이날 제작진은 200회를 맞아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했고,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멤버와 제작진이 이 현장이 제일 재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 제작진은 특별 일일제자가 있음을 이야기했고, 이승기는 "내가 이 녀석을..."이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제가 '집사부일체'를 군 전역하자마자 거의 바로 찍었다. 그 때 육성재가 엄청 놀리면서 완전 아저씨 취급을 했다. 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온건데, 엄청 섭섭했다"면서 "회초리 좀 준비해달라"고 말하며 육성재를 기다렸다. 

바짝 긴장한 육성재는 형들 앞에 나타났고, 형들은 육성재를 뜨거운 포옹으로 맞이했다. 이승기는 육성재를 보면서 "얼굴이 똑같다. 연예인 티를 내려고 귀도 뚫었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육성재에게 "그 때 나한테 군대 얘기 그만하라고 했잖아. 내 마음 알겠어?"라고 물었고, 육성재는 "그 때는 승기 형이 되게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그 느낌이 뭔지 알겠다. 군부심을 느낄만한 상황들이 있었다"면서 이승기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계속 군대얘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육성재는 "입대하기 전까지는 늘 만나는 사람들만 챙겼는데, 전역 후에는 일상이 소중해지더라. 또 애국심도 엄청 생겼다. 그리고 전역 후에 저를 잊었을까봐 마음이 급해져서, 사람들에게 많이 연락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승기랑 양세형 역시 "성재가 원래는 자기랑 관련된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었다. 지극해 개인주의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육성재는 요즘 군대에는 '뽀글이' 대신에 라면 자판기가 있고, 또 교회에서 초코파이가 아닌 햄버거를 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형님들은 "나 때는~"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특히 이승기는 "너 군생활 편하게 했구나. 캠프 다녀왔구나"라고 놀려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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