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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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이진욱, 귀물 사냥 시작…핏빛 전투 포착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12.18 16:3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불가살' 이진욱이 치열한 전투를 펼친다.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tvN 새 토일드라마 

1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 첫 방송에서는 각 인물들을 얽히고설키게 만든 600년 전 과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에서 불가살이 되어 살아남은 단활(이진욱 분)에게는 과거이고 환생을 거듭하는 민상운(권나라)에게는 머나 먼 전생인 그 시대에, 과연 어떤 사건이 운명을 뒤틀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 포착된 둘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무관이었던 단활은 그 이름에 걸맞게 갑옷을 걸치고 칼을 찬 채 전투에 나섰다. 그가 따르는 장군 단극(정진영) 역시 수많은 군사들과 함께 희뿌연 밤안개에 휩싸인 숲속에 들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불타는 숲속 너머에서 한눈에 봐도 어마무시한 덩치를 자랑하는 검은 그림자가 등장, 사람인 듯 사람이 아닌 듯한 귀물의 정체가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또한 이를 마주할 단활의 얼굴에는 누구의 것인지 모를 핏자국이 튀어있고 눈빛엔 살기가 서려 그야말로 치열하고 위험천만한 싸움을 짐작케 한다.


그 가운데 민상운의 전생인 여인이 같은 공간으로 보이는 곳에서 포착됐다. 그녀 역시 심상치 않은 일을 겪은 듯 얼굴과 목 곳곳에 묻은 핏자국은 또 한 번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민상운의 전생에 숨겨져 있는 비밀은 무엇이며 이날의 일이 그녀가 단활에게 쫓기게 된 사연과도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을 한층 더 커지게 만든다.

귀물과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선 단활과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생의 민상운이 어떻게 깊은 복수와 한으로 엮이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흥미진진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불가살’은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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