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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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윤유선, 아들 훈육법 공개..."우리도 엄마가 처음" (워맨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7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연수와 윤유선이 아들 훈육법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성수동 4인방인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이 육아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을 크게 혼내 본 적 있냐"는 윤유선의 질문에 오연수는 "아들 둘 엄마인데 나는 완전 깡패"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리스펙하는 점이 '아이들 잘 키웠다'는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연수는 "예의범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학부모 면담을 갔더니 선생님 앞에서 아들이 대답을 안 하더라. 그게 너무 싫어서 차를 타고 가다가 멈춰 세우고 내리라고 했다. 내려 주고 코너를 돌아 서 있었더니 털레털레 오더라"고 회상했다.

윤유선은 "나는 정말 안 혼내며 키웠다. 첼로 선생님이 오셨는데 너무 하기 싫어했을 때가 있다. 너무 화나서 '두 대만 맞자'며 실리콘 집게로 위협했더니 다신 안 그러겠다고 빌더라"고 훈육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어 "나중에 아들 방에 들어가서 훈계했더니 '엄마가 날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았지 않냐'고 따지더라. 이제 더 이상 그런 게 통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아이들에게 미안할 짓을 할 수 있다.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잖냐"고 위로했다.




한편, 안산 선수의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공개됐다. 선발전 마지막 날, 김민서의 성적은 15위, 안산은 16위였다.

선발전은 두 선수가 한 과녁에 경기를 하며 세 발씩 쏘고, 총점이 높은 쪽이 2점을 가져가게 되는 방식이었다. 승점 6점을 획득한 선수가 승리하며, 이 과정을 일곱 번 반복한다. 선발전 규칙은 매년 달라진다고.

안산과 감독은 수신호를 교환하며 점수를 확인했다. 선발전에 임하는 안산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안산은 "어차피 마지막 날이니까 편하게 쏴 보자 싶었는데 잘 안 됐다. 쏘면서도 이런 걸 쏴도 되나 싶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감독은 안산에게 "타이밍이 좋았다. 쉽게 쉽게 쏘라"고 격려했다. 안산은 4승 3패를 기록하며 선발전을 마무리했다.

안산은 14등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뒷풀이 자리에서 안산은 "둘째 날 경기가 안 풀려서 살짝 울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기보배는 "언니도 시합 때 많이 울었다. 시합 안 풀리면 짜증 나지 않냐. 눈물이 난다"고 안산을 격려했다.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내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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