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경기도 ‘포천의 아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보호종료청소년 자립지원사업으로 9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히어로 서포터즈’팬카페에 가입한 1천여 명의 회원이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성금이다.
이번 성금은 만20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 4명에게 개인당 200만원에서 300만원씩 후원금이 전달되었다. 이 돈은 시설에서 퇴소하는 아이들의 월세 보증금과 월세, 자립을 위한 생활용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후원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퇴소하게 되면 나오는 자립지원금과 그동안 저축액으로 거주지 보증금과 생활비는 충당할 수 있었으나 생활용품 구입할 비용이 모자랐는 데 도움을 받게 되어 걱정을 덜었다”라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 관계자는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이룬 임영웅 씨의 성장과정에 감동받았다”라며 “우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던 청소년에게 지원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2020년 4월 결성되었다.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로 전해진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누적기부액은 1억 3천여만 원 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