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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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트롯페스타' 송가인, 단독 콘서트 방불케 하는 무대

기사입력 2021.12.15 19: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강남 트롯페스타’에서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송가인은 15일 오후 5시 50분부터 SBS에서 방송된 ‘강남 트롯페스타’에 출연해 약 20분간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남 트롯페스타’는 구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이날 공연에서 송가인은 ‘오늘같이 좋은 날’을 시작으로 ‘거문고야’까지 신명 나는 트로트를 열창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가창력, 퍼포먼스, 무대매너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송가인은 이번 무대를 통해 특유의 흥 넘치는 매력은 물론,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감성까지 선사하며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갈증과 아쉬움을 해소했다.

앞서 송가인은 내년 1월 신곡 발매를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번 신곡 ‘망향가’는 지난 2018년 이후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이다.

‘동백아가씨’, ‘여로’, ‘추억의 소야곡’, ‘비내리는 명동’ 등 400여 곡을 히트시킨 유명 작곡가 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컴백을 알린 송가인은 현재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JTBC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 중이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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