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름 "비오, 동화 속 소년 떠올라"…'카운팅 스타즈' 뮤비 스타일링 비화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모델 및 비주얼 디렉터,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안아름이 래퍼 비오(BE'O)의 신곡 '카운팅 스타즈(Counting Stars)' 뮤직비디오 속 스타일링을 맡아 화제다. 

비오의 '카운팅 스타즈'는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한 비오가 프로그램 내에서 부른 노래다. 이 곡은 방송 당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아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비오의 스타일링을 맡은 안아름은 14일 소속사 에스팀을 통해 이와 관련한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안아름은 '쇼미더머니10'에서 '카운팅 스타즈'를 부르는 그의 모습을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을 살려 스타일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벅머리를 하고 랩을 하는 비오를 처음 보고 동화 속 소년을 떠올렸는데,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은 물론 소년에서 점점 성인이 되어가는 느낌, 그리고 음악적으로도 대중에게 계속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일 비오를 상상하며 스타일링을 했다"며 "순수한 신인의 모습이지만 거기에 걸맞으면서도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했다"고 전했다. 

안아름은 이번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10' 파이널 무대 속 비오의 스타일링 또한 진행한 바 있다. 방송에 처음 보인 비오의 이미지에서 안아름의 스타일링을 통해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발전해가는 그의 모습 또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한편, 안아름은 모델뿐만 아니라 유명 브랜드, 각종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을 통해 비주얼 디렉터이자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사진=칼하트 WIP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