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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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노홍철인데..." '먹보와 털보', 연예인 특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2.14 1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만석인 식당에 예약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먹보와 털보' 2회에서는 노홍철과 비(정지훈)가 제주도를 돌면서 곳곳의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그가 한 스테이크 식당을 예약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비가 먼저 스테이크 식당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시도했는데, 예약이 꽉 찼다는 얘기를 들은 것. 이에 비는 "내일은 예약이 되느냐"고 물었고, 식당 측은 다음날이 휴무일이라고 답해 그를 절망케 했다.



그러자 노홍철은 다시 해당 식당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노홍철이라는 것을 밝힌 뒤 "실례지만 넷플릭스를 보시느냐. 넷플릭스에서 저희한테 큰 돈을 쓰기로 했다.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고 지금 제주도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비, 이 친구랑 다니고 있는데 그 친구가 고기만 보면 환장을 해서 여기를 꼭 가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식당 측은 한숨을 쉬더니 "오시면은..."이라면서 두 사람의 예약을 받았다. 결국 두 사람은 식당 안쪽이 아닌 바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셀럽 특혜냐", "보면서 좀 그렇더라", "홍보를 위한 것이었겠지만 불필요한 장면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 "어차피 임시로 마련된 자리에서 먹었는데 문제될 거 없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먹보와 털보'는 김태호PD가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런칭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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