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PGC 2021' 목표는 당연히 우승"
1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PGC 2021'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 번째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에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오랜만에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오른 젠지의 '피오' 차승훈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많은 팀이 우승후보 젠지를 견제했고 젠지는 PGC 2021 초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그럼에도 결국 3주차 극적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차승훈은 3주차 파이널 진출 소감에 대해 "올라오는 길이 험난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타 팀들의 견제에 대해선 "변칙적인 움직임을 어느 정도 예상하면서 게임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승훈은 이번 'PGC 2021' 목표로 단호하게 '우승'을 꼽았다. 덧붙여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해서 우승이 목표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피오' 차승훈의 인터뷰 전문이다.
> 오랜만에 3주차 파이널에 올라왔다 소감은?
올라오는 길이 험난 했지만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
> 타팀이 젠지에 대해 견제를 엄청하고 있는 것 같다 느끼는가?
변칙적인 움직임을 어느 정도 예상하면서 게임하고 있다고 느낀다.
> 타팀 견제를 뚫기 위해 팀적으로 방향은 어떻게 잡았나?
예상을 해도 대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하던대로 할 것이다.
> 3주차 서바이벌에서 이노닉스의 슈퍼세이브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매치 치킨을 획득했는데 상황을 설명해준다면?
창고 서쪽이 차로 막혀 있어 TSM이 동쪽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였고, 미리 페로쪽을 정리하고 진행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엔딩까지 가는 과정에서 변수가 많았지만 팀원들이 잘 체크해주고, 대처해줘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이유는 무엇이었나?
다른팀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도 부족했으며, 팀적으로 합을 다시 맞추는 과정이었다.
> 그렇다면 이번 3주차 위클리 파이널 목표는?
우승이 목표다.
> 이번 PGC2021 경계가 되는 팀 혹은 선수는?
없다
> PCG 2021 그랜드 파이널이 코앞이다. 각오와 목표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해서 우승이 목표이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며, 응원에 힘입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
사진=젠지 공식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