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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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이 많아"…이은지, 댄스스포츠 스승 보자마자 '눈물'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12.11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댄스스포츠 스승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은지가 댄스스포츠 스승님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지는 TV 앞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걸그룹 영상을 봤다. 이은지는 걸그룹 영상에 푹 빠져 노래도 따라 불렀다. 키는 이은지의 노래를 듣고 "발성이 너무 좋다"며 놀라워했다.

이은지가 걸그룹 영상에 집중한 사이 테이블 위에 올려뒀던 찻잔이 미끄러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은지는 깜짝 놀라서 일어나더니 수건을 가지러 현관문 밖으로 나갔다. 이은지는 세탁기는 거의 수납장으로 쓰고 있다면서 세탁물 정기배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지는 월남쌈 밀키트로 식사를 하면서 감사한 분들을 만나야 해 무겁지 않게 먹는다고 했지만 사발면을 꺼내 왔다. 이은지는 월남쌈을 먹는데 국물이 너무 먹고 싶었다고 했다.



이은지는 앞머리만 감고는 외출을 했다. 이은지가 도착한 곳은 부동산이었다. 이은지는 부동산 사장님 부부를 두고 "굉장히 잘 도와주셨다. 월세, 관리비는 어떤지, 전구는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 이런 거를 전혀 몰랐다. 친동생처럼 잘 보살펴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지는 부동산 사장님 부부에게 와인 선물을 건네면서 2세를 기대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은지는 부동산 사장님 부부의 2세가 나오면 돌잔치 MC를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은지는 택시를 타고 댄스 스포츠 학원에 도착했다. 아마추어 선수 출신인 이은지는 15살 때부터 스무살까지 선수생활을 하며 자신을 지도해준 백수영 선생님을 만나고자 했다.

멤버들은 이은지의 선수생활 당시 사진이 공개되자 "어머니 아니냐", "나이 속인 거냐"고 입을 모았다. 이은지는 제작진을 향해 사진의 출처가 어디인지 물어보며 당시 태닝을 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이은지는 백수영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것을 보더니 눈물을 흘렸다. 이은지는 "저는 눈물이 없는 사람이다 선생님 목소리를 들었더니 눈물이 확 났다. 그 후배가 딱 열다섯 살 제 모습인 거다. 그때의 선생님이 계셨다. 만감이 교차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은지는 백수영 선생님에게 "댄스 스포츠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생님도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그때 댄스학원 후배 박민경이 등장했다. 이은지는 최근 박민경이 아이키의 '방과후 설렘' 무대에 함께했던 것을 언급하며 반가워했다.

이은지는 부동산 사장님 부부부터 백수영 선생님까지 주변의 고마운 분들을 만난 후 "많이 도와주셨고 좋은 기운을 주셨기 때문에 올해 이렇게 바빴던 게 아닌가 싶다. 인복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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