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가족 농장 규모만 7천평…얼마 전 셋째 子 태어나" (근황올림픽)[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이상인이 농사 짓는 근황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7000평 농사 짓는 '야인시대' 배우 근황, 밀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상인은 과거 인기리 방송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가미소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출연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이상인인 가미소리 캐릭터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 사무라이를 하다 보니까 액션이 나중에 김두한과 붙은 것 말고는 없더라. 액션을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물 간 회의 장면이 많았다"면서 "매일 무릎 꿇고 앉아서 '하이' 하고. 솔직히 다리가 저렸다. 날아다니고 발차기 해야 하는데"라고 거듭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가미소리 캐릭터를 사랑한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하시지 않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인은 현재 밀양에서 가족들과 함께 농장을 꾸리고 있다. 그는 "가족 사업이다. 꾸지뽕이라고 옛날 신선들이 먹었다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작물인데 농장은 7천평 정도"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이 3살, 5살인데 벌써 삽질이랑 호미질을 한다. 얼마 전에는 셋째가 태어나 아들만 셋이다. 인생 가장 행복한 시기를 보내는 중"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아내가 저한테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