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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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관, "수원의 약한 집중력, 원래부터 알아"

기사입력 2007.08.09 07:20 / 기사수정 2007.08.09 07:20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월드컵경기장, 김범근 기자]"수원은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2007 K 리그 후반기 개막전 '난적'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한 전북의 정종관(26, 사진)이 수원의 약점을 간파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스테보의 2골과 오른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움직인 정종관의 득점에 힘입어 수원에 3-2 승리를 거뒀다.

정종관은 경기 후  취재진과 믹스트존에서의 가진 인터뷰에서 "2005년 이후 수원에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는 질문에 "감독님은 항상 수원의 약한 집중력을 노리라고 강조하셨다. 그것은 오늘 팀 미팅에서도 들었던 얘기"라며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묻자 "예전에 양상 국민이 나의 룸메이트였다. 왼쪽 수비를 본 양상민과 자주 부딪힐 수밖에 없었는데, 내가 그의 약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좋은 돌파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정종관은 새로 영입된 팀 동료 정경호에 대해서는 "(염)기훈이가 떠나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경호형이 충분히 채워주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라며 답했다. 

[사진=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정종관ⓒ엑스포츠뉴스 김범근 기자]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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