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2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서현진, 예능 나들이…"밀크 리드 보컬이었어요"
과거 4인조 걸그룹 밀크의 멤버로 활동했던 서현진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1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한 서현진은 드라마 촬영 스태프와 회식 자리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불렀던 사연을 공개하며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내 길을 막겠어'를 열창했다.
2001년 밀크의 리드 보컬이었던 서현진은 1집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접고 연기자로 변신해 KBS <황진이>에서 장근석의 약혼자 역으로 출연했던 적이 있다.
이에 서현진은 "밀크가 해체한 지 9년이 됐다"며 "우연히 뮤지컬을 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연기자로 변신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 이상윤, "엄친아 이미지 깨고 싶어…" 망언 작렬
배우 이상윤이 지난 21일 방송 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 해 '엄친아' 이미지를 깨고 싶은 속마음을 털어놔 화제다.
이상윤은 이 날 방송에서 "엄친아와 착한 훈남 이미지를 버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맡았던 이미지들이 그런 이미지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며 "정형화돼 버리는 것 같았다"고 이미지를 깨고 싶은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상윤은 "연기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모르는 분들은 '저 놈은 저거 하나 믿고 연기하는구나' 하실 것 같았다" 자신의 속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귀동역으로 출연하는 이상윤을 포함해 MBC 드라마 '짝패'의 천정명, 한지혜, 서현진 등이 출연해 입담은 과시했다.
▶ 아테나, 마지막회 새드엔딩?…'열린 결말이긴 한데'
2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극본 김현준 유남경/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에서 이정우(정우성)와 윤혜인(수애)의 뉴질랜드 재외 장면이 시청자에게 뜻밖의 긴장감을 전했다.
이 날 방영된 마지막회에서 이정우와 윤혜인의 해피엔딩이 그려졌고, 시청자들은 뜻밖의 해피엔딩에 웃음지었다.
NTS에 불나방처럼 뛰어들었던 손혁(차승원)은 사망했고, 한재희(이지아) 역시 손혁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총상을 입은 윤혜인은 어딘가로 사라졌고, 시청자들은 윤혜인 마저 사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늘어 놓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NTS를 그만둔 이정우는 어린 시절 가족과 뉴질랜드 여행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그녀의 말을 기억 해 윤혜인을 찾아 뉴질랜드를 찾았다.
운명처럼 다시 그녀를 찾은 이정우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이 순간 시청자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전작 '아이리스' 마지막 장면에서 이병헌은 연인 김태희를 둔 채 저격당해 죽음을 맞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열린결말'을 예고한 바 있고, 같은 바닷가가 배경이었고 사랑이 이뤄지기 직전이란 편안함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등장하지 않았다.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박철영(김승우)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으나 이 장면은 2011년 겨울 방송예정인 '아이리스2'에서 그려 질 예정이라고 한다.
김기수(김민종)가 어딘가로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예고한 대로 열린결말로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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