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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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시즌 2호 도움...보르도, 리옹과 2-2 무승부

기사입력 2021.12.06 10:40 / 기사수정 2021.12.06 10:4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황의조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보르도는 6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 시즌 리그1 17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홈팀 보르도는 황의조를 포함한 전원이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와 리옹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전반 9분 보르도에 먼저 기회가 찾아왔다. 레미 우당이 전방의 황의조에게 한 번의 패스를 찔러 넣었고, 황의조가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았다. 황의조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황의조는 전반 12분에도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23분 황의조가 골망을 흔들었다. 아들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엘리스와 주고받은 뒤 득점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보르도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슨 드나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6분 뒤 레미 우당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1분 리옹이 다시 앞서갔다. 티아고 멘데스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보르도가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엘리스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했다. 황의조는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보르도와 리옹은 추가 득점 없이 2-2로 경기를 마쳤다. 


황의조는 후반 32분 니앙와 교체 아웃 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77분간 활약한 황의조는 유효 슈팅 2회, 키패스 2회, 도움 1개 등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보르도는 2승 8무 7패(승점 14점)로 리그 17위에 머물렀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빠지게 됐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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