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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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체제 만족 다이어 "케첩 금지령? 그래도 먹을래"

기사입력 2021.12.05 16:58 / 기사수정 2021.12.05 16:5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에릭 다이어가 콘테 감독 체제에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간) "브렉시트와 우리 행성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오늘날 가장 큰 이슈인 케첩 금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라며 다이어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달 초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엄격한 규율과 식단 관리 등을 통해 선수들을 통제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토트넘 부임 직후 콘테는 선수단 체중 감량을 위해 클럽 매점에서 케첩과 마요네즈를 금지시켰다. 

다이어는 "모두가 콘테의 훈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케첩? 나도 들었다. 하지만 만약 케첩이 금지되었다고 하더라도, 나는 모를 것이다. 그러나 난 케첩을 꼭 먹을 거야"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콘테 감독의 훈련 방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이어는 "만약 당신이 개선되고, 자신을 밀어붙이고 팀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싶다면, 이러한 종류의 환경이 네가 원하는 부분의 일부일 것이다"라며 "나는 매일 업무에 대한 강렬함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는 감독과 코치가 있는 훈련장에 가는 길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2014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은 다이어는 아직까지 성인 무대에서 트로피가 없다. 다이어는 "트로피는 확실히 나의 야망이다. 그것은 확실히 감독의 야망이고, 확실히 선수단의 야망이다.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쉽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수 있지만 훈련장에서 매일 보여주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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