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이기지 못한다면 스스로 물러나겠다"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 소리마치 야스히루(46)이 최종예선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내보였다.
일본 '스포츠네비'는 8일 "소리마치 감독이 가와부치 사부로 일본축구협회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오래 물고 늘어지고 싶지 않다. 이기지 못하면 빨리 후임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가와부치 회장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현시점에서 감독이 바뀌면 안된다. 최종 예선까지는 잘 맡아줬으면 한다"며 소리마치 감독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