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생생토크에서는 '돈 잘 버는 자식vs돈 못 버는 자식'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봉곤은 "코로나19로 서당 문을 못 열어 백수 아닌 백수가 됐다.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감사하게도 다현이가 가장 아닌 가장이 됐다. 덕분에 KBS '살림남'에도 고정 출연하고 있다"며 딸 김다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다현은 "용돈 떨어지시면 말씀하셔라. 아버지가 돈이 없으시니까 제 것 쓰셔도 된다. 아버지께서 부족함 없이 키워주셔서 아버지가 힘드실 때 도와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어른스러운 답변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봉곤은 "제 딸입니다"라며 뿌듯해했다.
사진=KBS 1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