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김영찬을 부르는 호칭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제주도에서 긴꼬리(벵에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PD는 "게스트를 먼저 소개하겠다. 원래 이경규 씨가 오늘 분장쇼를 했어야 했는데 이경규 씨가 거절하지 않았냐"라며 "게스트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딸이다", "사돈어른이 나온 거다"라며 게스트를 예측하다가 김영찬을 발견하고 "아, 사위?"라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찬은 "낚시를 잘 모른다. 여기 오기 전에 아버님이 알려주셨다"라고 말했다. 이경규에 대해 "항상 챙겨주시고 경기봐주시고, 경기 끝나면 '수고했다'고 해주신다"라고 알렸다.
이수근은 "장인어른과 낚시하는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김영찬은 "아버님만 믿고 나왔다"라고 답해 멤버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수근은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넌 부르지 마. 네가 뭔데 호칭을 정해"라고 했다.
이어 장PD가 "이경규 씨는 사위를 뭐라고 부르냐"라고 하자 이경규는 "잘 안 부른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