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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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워크퍼밋 발급 완료...팰리스전부터 지휘

기사입력 2021.12.02 21:40 / 기사수정 2021.12.02 21:4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랄프 랑닉의 워크퍼밋 발급이 완료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 시간) "랄프 랑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임시 감독으로 일할 수 있는 취업 허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21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시킨 뒤 비야레알,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마이클 캐릭 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맨유는 솔샤르의 후임으로 지난달 29일 랄프 랑닉 선임을 발표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랄프 랑닉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기간이 지난 후 클럽은 그가 2년 동안 컨설팅 역할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워크퍼밋 발급이 지연되면서 오는 3일 치러지는 아스널전까지 랑닉 감독이 지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비록 아스널과의 경기를 약 9시간 남기고 워크퍼밋이 발급되었지만, 제대로 된 팀 훈련을 진행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스널전까지 마이클 캐릭이 팀을 이끈다. 따라서 랑닉은 아스널전 올드 트래포드 관중석에서 팀을 지켜볼 예정이다. 


매체는 "필요한 모든 서류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랑닉은 이제 임무를 시작할 수 있다. 그는 아스널전 올드 트래포드에 있을 예정이다. 마이클 캐릭은 아스널을 상대로 마지막 1군 경기를 치른다"라고 전했다.

아스널과의 경기 이후부터 랑닉은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 매체는 "오는 3일 랑닉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첫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랑닉은 오는 5일 치러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맨유 감독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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