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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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니까 설레더라"…박원숙의 정동원 사랑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1.12.0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속 사선녀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다사다난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영주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경북 영주에서의 1박2일 여행을 즐기는 사선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고택에서 1박을 보내게 된 자매들은 식사를 하면서 원조 CF퀸이었던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때 혜은이는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감독과 찍었던 음료 광고를 언급하며, 그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혜은이 목욕한 물 주세요’라는 말도 생겼던 일화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영란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 법한 CF 속 대사의 원조가 본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조 CF퀸인 사선녀의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CF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빨래 끝!”으로 유명한 옥시XX 광고였다. 그는 “맞다! 게XX” 광고도 자신이 원조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아침 식사를 하던 박원숙은 “나도 연예인이지만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오래전부터 팬이라고 밝혔던 가수 정동원과의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정동원이 트로트 오디션에 나왔을 때부터 팬이라며 한결같은 팬심을 고백했던 박원숙. 드디어 만난 정동원과의 첫 만남 상황을 떠올리며 “막상 만나니까 설레더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원숙과 정동원은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


그것은 바로 드라마 촬영이었다. 박원숙은 “벌써 2번 만났다. 포옹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박원숙, 정동원은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과 함께 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의기투합한다.

2022년 첫 공개될 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 연출 최도훈 / 제작 캐빈74, 오즈 아레나)는 인생 2막을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40대 가장 구필수와 타고난 천재이자 예비 스타트업인 20대 정석의 브로맨스를 중심으로 현실 밀착형 캐릭터들이 만들어나가는 코믹 휴먼 드라마다.

자매들이 아침 식사를 이어가던 중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 사선녀 숙소 앞 주차된 차를 잠깐 빼달라며 누군가 찾아왔고, 우연찮게도 사선녀와 잘 아는 인물이었던 것. 특히 혜은이와는 “각별한 사이”라고 언급해 자매들의 궁금증을 끌었다. 사선녀와 잘 아는, 비슷한 시대에 활동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는 그 남자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는 바로 이홍렬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근처 여행을 왔던 것. 이러한 그의 깜짝 방문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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