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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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연 대표 "'오징어 게임→지옥', 전세계 1위…초유의 경험"

기사입력 2021.12.01 15:34 / 기사수정 2021.12.01 15:3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대한민국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콘텐츠산업 2021년 결산과 2022년 전망 세미나(이하 '콘텐츠산업 결산 전망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콘텐츠산업 결산 전망 세미나'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콘텐츠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콘텐츠산업의 2021년을 결산하고 2022년을 전망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컴투스 고희찬 BF사업부장,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유건식 소장, 뮤직카우 정현경 총괄대표가 함께했다.

콘텐츠 IP 확장에 앞장서는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는 위드코로나를 맞이하는 것에 대해서 "콘텐츠 업계에서 30년 정도 종사하면서 2021년 같은 해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너무나 극명하게 차이가 있어 초유의 경험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 대표는 "30년 동안 업계에 있으면서 대한민국 콘텐츠가 세계 1위를 할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다. '오징어 게임'이나 '지옥' 같은 것들을 장르적으로 보고 매니아틱하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1위를 했다. 한국 콘텐츠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확인하는, 콘텐츠 업계에 종사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나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의 경계가 많이 없어지고 있다. 산업 전반적으로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 이 콘텐츠 산업은 소수의 사람들이 일을 했는데 지금은 투자 관계자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 산업 자체가 점점 더 매력적이라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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