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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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밍아웃' 손담비 "아예 깨끗"...소이현은 "비키니로" (언니가 쏜다)[종합]

기사입력 2021.12.01 1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언니가 쏜다!' 손담비가 브라질리언 왁싱 경험을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MC들과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날 김호영은 "안녕하세요. 독보적인 뮤지컬 배우 김호영입니다"라고 밝게 인사하며 MC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안영미, 손담비와는 친분이 있는 김호영은 "소이현과는 공식적인 인연이 없다"라면서도 "스쳐서 만난 적은 있다. 얼마 전에 백화점에서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너 또 쇼핑했니?"라고 물었고 김호영이 "뭘 좀 보고 있더라고. 명품"이라고 말하자 소이현은 "비싼 냄새 좀 맡아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영미가 "번호는 왜 안 땄냐. 스쳐가는 인연을 다 챙기는 사람이. 산책하는 강아지 번호도 따지 않았냐"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김호영은 "이현 씨가 번호를 따기에는 조금 차갑지. 따뜻한 스타일은 아니야"라고 답해 소이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호영은 "다들 내가 술을 잘 마시는 줄 안다. 그런데 아니다. 한 잔도 못 마신다"라고 말했고, 손담비는 "맞아. 오빠 못 마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소이현이 "한 잔도?"라며 놀라자, 김호영은 "거의 못 마신다고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그런데 술을 안 마셔도 이런 텐션이니까 상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실 토크가 진행됐고, "나는 오바쟁이다?"라는 질문에 김호영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홈쇼핑이나 예능 같은 곳에 나올 때면 텐션을 올리고, 사적인 장소에 가면 진지한 얘기를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일 때문에 기자분들이랑 인터뷰를 하게 되면 다들 놀라신다. 너무 진지해서. 이렇게 진지한 사람이었냐고 묻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뮤지컬 배우지만 노래를 못한다?"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인정한다. 나는 노래가 내 강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도 그렇지만 연기에 자신이 있다"라고 답했다. 

사연자 고민 코너에서는 "여자친구가 왁싱을 하자고 하는데 수치심이 들어서 거절했더니 화를 내며 헤어지자고 한다. 왁싱도 싫고 헤어짐도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김호영은 "브라질리언 왁싱에도 종류가 있다. 초급, 중급, 고급"이라고 말하며 "나는 이틀 전에 했다"라고 밝혔다.

손담비 또한 "나도 한다. 아예 올, 아예 깨끗하게"라고 고백했고, 소이현은 "나도 하지만 그건 아니고 비키니로 한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나만 안 했냐"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김호영은 "처음부터 올은 힘들 수 있다. 숱을 치는 걸로 타협하는 게 어떻냐. 해보면 그 맛이 있다. 아마 남자 분이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손담비와 소이현의 공감을 샀다.

사진=IHQ '언니가 쏜다!'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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