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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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매니저, 콧구멍 체크...노폐물 제거까지"

기사입력 2021.11.29 16:07 / 기사수정 2021.11.29 16:1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가수 박주희가 매니저와 돈독한 관계임을 증명했다.
 
29일 방송된 TBS 'DJ SHOW! 9595'에는 히트곡 ‘자기야’의 주인공 박주희가 출연했다. 박주희는 DJ춘자와 페리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자기야’ EDM 버전을 선보이며 등장부터 현장의 혼을 쏙 빼놓았다.
 
무대를 마친 뒤 박주희는 “드디어 제가 'DJ SHOW! 9595'에 나왔네요. 너무 오고 싶었다”라면서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가 딱 제 스타일”이라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주희는 매니저와 “10년 간 함께하고 있는데, 친자매 이상으로 잘 지낸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제 매니저가 꼭 체크해주는 게 있다”라며 “바로 제 콧구멍 체크”라는 이야기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서 매일 체크해준다. 노폐물까지 대신 제거해 줄 정도”라며 매니저와 돈독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청바지’라는 곡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작곡가가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건배사를 듣고 생각해냈다”라면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가수가 불러야 해서, 제가 부르게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사람’, ‘오빠야’, ‘자기야’, ‘청바지’ 등 노래 제목을 일부러 세 글자로 맞췄나”라는 MC프라임의 질문에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다만 부모님이 쉽게 외우셔야 해서 너무 길게는 안 짓는다”라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의 활동에 대해서 “코로나 이후, 시책에 따라서 공연이 잡히거나 취소되기도 해서 공연이 들쑥날쑥하다”라며 “하지만 청춘은 바로 지금, 섭외도 바로 지금! 다 가능하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코너를 마쳤다.
 
한편 29일에는 작곡, 작사, 아크로바틱, 디제잉 등 만능 엔터테이너 보이그룹으로 국내 최초 ‘처남돌’로 불리는 ‘다크비(DKB)'가 출연 예정이다.
 
'DJ Show! 9595'는 평일 오전 12시 TBS FM 95.1 채널과, 유튜브 ‘TBS시민의 방송’을 검색해 시, 청취 가능하다.


사진='DJ Show! 9595'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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