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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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불륜녀 파격 변신…"첫 촬영=스킨십, 잠도 못자" (쇼윈도)[종합]

기사입력 2021.11.29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전소민이 '불륜녀' 캐릭터로 안방을 찾는다. 

2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사전녹화로 진행됐으며 배우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황찬성과 강솔 PD가 참석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전소민은 사랑에 목숨을 건 여자 윤미라 역을 맡았다. 가정이 있는 남자 신명섭(이성재 분)을 사랑하면서, 신명섭의 아내 한선주(송윤아)와 친구가 되는 당돌한 캐릭터다.

윤미라 역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전소민은 "제가 그간 해보지 못한 색다른 캐릭터이기도 했고, 제가 예전에 강솔 감독님이랑 작품을 같이 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이전과는 다른,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은 캐릭터로 안방을 찾게 된 바. "여러 활동을 겸하면서 온도차를 즐기고 있다"는 그는 "온도차를 통해서 저의 성장도 필요하고. 스펙트럼도 넓히면서 저에 대한 마음이 끊어지지 않게 하고 싶다. 온도차를 느껴서 충격을 받으셨다면 스스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큰 변신을 예고했다.  

이성재와의 '불륜' 호흡도 짚었다. 전소민은 "스토리나 감정 상태를 되뇌이면서 하는 게 제 최선의 노력"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성재) 선배님과 제 첫 촬영이 스킨십이 있는 장면이었다. 대선배님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잠을 못 이루고 촬영장에 갔다"며 "그런데 촬영장에 가니 첫 만남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재는 "첫 촬영을 스킨십 있는 장면을 찍고 나니까 오히려 편해지더라.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하듯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전소민은 송윤아와의 워맨스 호흡을 예고하며 "선배님과 나이 차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굉장히 편하고 즐겁고 선배님이 워낙 유쾌하다. 또 우아함 속에 카리스마가 있다. 아무래도 그 면 때문에 선배님과의 워맨스를 응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번외로 저희 둘을 응원하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쇼윈도: 여왕의 집'은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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