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2
사회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12월 4일 양육원순회공연 마지막 회차 공연 열린다

기사입력 2021.11.29 14: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극단 하늘에의 ‘넌 특별하단다’ 양육원순회공연 마지막 회차 공연이 12월 4일 열린다.

사단법인 하늘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개최 중이다.

한국아동복지협회의 협력으로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중 양육원 10곳을 순회하며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의 시기에 양육원 등 어린이시설은 집단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거의 단절된 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어린이들을 힐링시켜 줄 공연 예술 관람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되어 조금씩 그 문을 열고 있다.

지난 25일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원장 양은선)는 “센터 내 공연장소가 매우 협소하다. (그런데)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준 금천뮤지컬센터의 도움으로 너무 훌륭한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하늘에는 현재까지 총 9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2일 수원에 위치한 ‘경동원’에서 그 마지막 회 차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특별함에는 어떤 조건이나 자격도 필요 없으며, 오직 존재함만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임’을 이야기하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김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연기상(조영환배우) 수상작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이다.

어릴 때부터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단체의 미션이라고 밝힌 극단 하늘에의 나숙경 이사는 “가까운 곳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은 너무 즐거운 일”이라고 밝히며 “관객으로 만나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환경과 상관없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도록 매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한 회 차를 남기고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아동복지협회가 협력하는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은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이다. 그들은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해 약 400여 개 예술단체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사진 = 극단 하늘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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