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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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성은 30년 같이 산 부부"…홍현희X천뚱, 남다른 '김장 먹방' (전참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8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와 크리에이터 천뚱이 '김장 먹방'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가족들과 함께 김장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 매니저는 홍현희와 제이쓴을 따라 김장에 도전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가족들과 모여 김치를 담갔다.

홍현희와 제이쓴 어머니는 쪽파를 다듬었고, 제이쓴, 천뚱, 홍현희 매니저는 무를 썰었다. 이에 천뚱은 "마지막은 손이 다친다. 먹어야 한다. 진짜 달다"라며 무를 먹었고, 제이쓴 어머니는 멀리서 천뚱의 말을 듣고 "(또 먹으면서) 달다고 하고 있다"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홍현희는 "그거 너무 먹고 싶다. 절인 배추 해가지고 소 싸 먹는 거"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제이쓴 어머니는 "간 잘 봐라. 작년에는 짰다. 올해는 안 짜게 잘해야 한다. 네 신랑한테 1년 내내 혼났다. 잔소리를 얼마나 하는지"라며 당부했다.

홍현희는 "그럴 때는 어떠냐. 아들이지만"이라며 질문했고, 제이쓴 어머니는 "패버리고 싶다. 머리통 한 대 때려버리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또 홍현희는 파가 매운 탓에 눈시울을 붉혔고, 제이쓴 어머니는 "맵냐. 일 많이 안 시키겠다. 울지 마라. 시집살이 안 시키는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대체 어머니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냐"라며 상황극에 몰입했고, 제이쓴 어머니는 "누가 보면 내가 야단쳤다고 하겠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장난을 곧바로 알아챘고, "파를 물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특히 홍현희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한우를 준비했고, 제이쓴 어머니는 한우 사태 수육을 먹음직스럽게 완성시켰다. 홍현희와 천뚱은 비슷한 식성을 자랑하며 '케미'를 뽐냈다. 제이쓴은 "둘이 식성으로는 부부 아니냐"라며 감탄했고, 천뚱은 "거의 30년 살았다"라며 거들었다.

이후 가족들은 김장을 마치고 막 담근 김치와 한우 사태 수육, 한우 뭉티기를 먹었다. 홍현희는 제이쓴 아버지를 살뜰히 챙겼고, "이게 뭉티기 고기인데 어른들한테 굉장히 좋다고 하니까 기름장에 찍어 드셔봐라"라며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천뚱은 뭉티기를 먹을 때도 고기를 4겹으로 쌓아 한 입에 넣는 등 먹방 크리에이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홍현희는 천뚱이 음식을 먹는 소리를 들으며 희열을 느꼈고, 홍현희와 천뚱, 홍현희 매니저는 군고구마, 병천 순대, 짜장 라면 등 다양한 음식을 김치에 곁들여 먹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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