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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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천뚱, 스케일 다른 김장 먹방…한우 수육·순대·짜장 라면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11.28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와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이 김장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가족들과 함께 김장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홍현희 매니저를 본가에 데려갔고, 온 가족이 모여 김장했다. 홍현희는 홍현희 매니저에 대해 "김장한 만큼 가져간다고 해서 온 거다. 자취남이어서"라며 밝혔고, 제이쓴 어머니는 "가져 가라"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또 홍현희와 제이쓴 어머니는 쪽파를 다듬었고, 제이쓴과 천뚱, 홍현희 매니저는 무를 채 썰었다. 천뚱은 능숙한 솜씨를 자랑했고, "마지막은 손이 다친다. 먹어야 한다. 진짜 달다"라며 무를 먹었다. 제이쓴 어머니는 멀리서 천뚱의 말을 들었고, "달다고 하고 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홍현희는 "절인 배추 해가지고 소 싸 먹는 거"라며 기대했고, 제이쓴 어머니는 "간 잘 봐라. 작년에는 짰다. 올해는 안 짜게 잘해야 한다. 네 신랑한테 1년 내내 혼났다. 잔소리를 얼마나 하는지"라며 못박았다.

홍현희는 "그럴 때는 어떠냐. 아들이지만"이라며 물었고, 제이쓴 어머니는 "패버리고 싶다. 머리통 한 대 때려버리고 싶다"라며 고백했다.

이때 홍현희는 파가 매운 탓에 눈물을 글성였고, 제이쓴 어머니는 "맵냐. 일 많이 안 시키겠다. 울지 마라. 시집살이 안 시키는데"라며 다독였다.

홍현희는 "대체 어머니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냐"라며 상황극을 벌였고, 제이쓴 어머니는 "누가 보면 내가 야단쳤다고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쓴은 익숙한 듯 홍현희의 장난을 눈치챘고, "파를 물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특히 홍현희는 한우를 준비했고, "다이어트해야 한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한우로"라며 기대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홍현희와 천뚱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고, 제이쓴은 "둘이 식성으로는 부부 아니냐"라며 말했다. 천뚱은 "거의 30년 살았다"라며 맞장구쳤다.

가족들은 김장이 끝난 후 막 담근 김치와 한우 사태 수육, 한우 뭉티기로 상을 차렸다. 홍현희는 제이쓴 아버지에게 "이게 뭉티기 고기인데 어른들한테 굉장히 좋다고 하니까 기름장에 찍어 드셔봐라"라며 살뜰히 챙겼다.

천뚱은 뭉티기를 4겹으로 쌓아 한 입에 넣었고, 홍현희는 천뚱이 음식을 먹는 소리를 들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천뚱은 군고구마, 병천 순대, 짜장 라면 등 다양한 음식을 곁들여 먹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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