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싸이가 소속 가수 스윙스에게 일을 하자고 재촉했다.
26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윙스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싸이는 스윙스에게 "오늘 사옥 오니?"라고 물었고 스윙스는 "아니요 형님! 무슨 일 있나요?"라고 답했다.
싸이는 "무슨 일은 없고 플랜 좀 짜고 써놓은 거 있으면 들어도 보고"라며 "우리 일하자 지훈아"라고 재촉했다. 이에 스윙스는 "네. 형님. 저 이제야 좀 잘 써져가요. 부끄럽지 않은 상태에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싸이는 "너무 부끄럼 많이 탄다 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4월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UPGRADE (업그레이드)'로 데뷔 이후 'On My Way (온 마이 웨이)', '듣고 있어?', 'No Mercy (노 머시)', '불도저', '이겨낼거야' 등의 히트곡을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