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전성우가 미스터리 분위기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26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엘리펀트 송’에 출연하는 전성우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든 전성우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 하얀 환자 복을 입은 전성우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전성우와 코끼리 인형 ‘안소니’의 케미가 돋보인다. 품에 꼭 껴안기도 하고 옆자리에 앉히는 등 캐릭터 가진 ‘안소니’ 애착을 표현하기도.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하는 순간에도 함께하는 전성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든다.
2021 연극 ‘엘리펀트 송’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돌연 사라진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코끼리에 대한 트라우마와 사랑에 대한 지독한 집착을 가진, 알 수 없는 코끼리 이야기만 늘어놓는 소년 마이클 역으로 분해 2016, 2017에 이어 2021년까지 전성우만의 색다르고 더욱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전성우는 26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2021 ‘엘리펀트 송’ 첫 포문을 열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사진= 높은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