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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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최초 낚시 중단→폐지 선언?...김새론 "뱉어!"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1.11.26 00:16 / 기사수정 2021.11.26 00:1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가 최초 낚시 중단 선언에 이어 폐지를 예고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민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 출연진들은 방어 낚시에 도전했지만, 한 마리도 낚지 못하는 참담한 상황에 처했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은 특별히 3개월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하겠다. 수중 드론 프로젝트다"라고 알리며 '강철부대' SSU 출신 정해철과 김민수를 불렀다.

정해철과 김민수는 황춘원의 사진을 들고 나와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들이 직접 왕돌초를 탐사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멤버들은 "물고기 다 도망간다"라며 분노했다.

이수근은 "근데 궁금하긴 했다. 어군이 많다 하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게 맞는지"라며 웃었다. 이에 어군의 진짜 비밀이 밝혀질 것이 예고됐다.

낚시가 시작되자 이수근은 이경규의 분장쇼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고 방어를 낚는 듯했으나 바닥인 것으로 밝혀져 이경규를 안심하게 했다.


고기를 전혀 낚지 못한 상황에서 2시간이 경과했고, 멤버들은 참담한 상황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제작진이 "왕돌초 모든 배가 노피쉬랍니다"라고 소식을 전하자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잠시 후 다른 배가 방어를 잡았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김새론은 "뱉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이 "맞아. 토해"라며 합심하자 김새론은 "우리가 잡아야 하니까 뱉어내"라고 다시금 소리치며 '여자 덕화'라는 수식어를 증명해 보였다.

3시간 20분이 경과한 상황에서도 한 마리도 낚지 못하자 제작진은 "긴급 공지 사항을 전하겠다. 바다 상황이 너무 심각한 것 같다. 그래서 낚시를 중단하겠다"라며 '도시어부' 최초로 낚시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그동안 '도시어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육지에서 3시간 휴식을 취하고 오후 4시에 다시 도시어부를 시작하겠다. 오징어를 낚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과 안도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처참한 바다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김민수와 정해철이 출동했다. 이경규는 "우리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달라"라며 간절히 외쳤다.

육지에서 휴식을 취한 후 약속 시간에 맞게 도착한 이수근과 이덕화는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며 "게으른 건 병이다. 습관이고 고쳐지지가 않는다. 선거에 나갔다 와야 고쳐진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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