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최연소 도전자 김정인(11)이 독설가 방시혁을 환히 웃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방송 후반부에 무대에 올랐다.
김정인은 '위대한 탄생'의 또 다른 도전자 이유나(16)와 함께 최연소 조를 이뤄 그룹 아바(ABBA)의 곡 '댄싱퀸(Dancing Queen)'으로 입을 맞췄다.
연습 과정에서 김정인과 이유나는 서로 다른 음색으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낳았고,
이유나는 "김정인이 어리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져 연습 진행이 잘 안 된다"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김정인 역시 "저는 소리가 크게 나가는데, 이유나는 점점 작아진다"고 말하며 연습에 어려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 날 무대에서 두 사람의 '댄싱퀸'은 최고의 화음을 낳았고, 심사위원들을 웃게 했다.
이날 방송서 둘의 노래는 도입부까지만 들려주고 끝났지만, 짧은 도입부만으로도 신승훈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위대한 탄생'을 통해 '독설가'로 새로 자리 잡은 방시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 어떤 찬사가 쏟아질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했다.
게시판에는 아쉬움에 가득한 시청자들이 "또 다음 주로 미뤄지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초반만 보여주다니”, “또 한 주를 기다려야 하나”, “5분만 늘릴 수 없는 건가” 등의 의견을 올리며 이 두 사람의 무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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