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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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물리는 G조...모든 것은 최종전에서 [UCL]

기사입력 2021.11.24 10:20 / 기사수정 2021.11.24 10:20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24일 오전(한국시간) 릴이 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릴은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진 잘츠부르크(2승 1무 2패)를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다른 구장에서는 탈락 위에 처했던 세비야(1승 3무 1패)가 반등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1승 2무 2패)를 홈으로 불러들인 세비야는 2-0 승리를 따내며 챔피언스리그 5경기만에 승전보를 올렸다. 이에 따라 UEFA 챔피언스리그 G조는 그야말로 혼돈의 상황이 펼쳐졌다.

현재 릴은 승점 8점으로 조 1위에 올라 있지만 조 4위에 자리한 볼프스부르크와의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하다. 만약 볼프스부르크가 최종전에서 릴을 잡는다면 양 팀의 승점은 8점으로 동률이 되는 것이다. 조 1위에 자리한 릴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조 2위, 조 3위에 자리한 잘츠부르크, 세비야 또한 최종전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각각 승점 7점과 6점을 기록 중인 잘츠부르크와 세비야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는 팀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UEFA 챔피언스리그 G조의 최종전은 다음 달 9일에 예정되어 있다. 네 팀이 서로 물고 물리는 싸움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16강 진출팀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릴, 잘츠부르크, 세비야, 볼프스부르크 모두에게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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