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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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 향해 일침 "과거 이야기는 그만...현재에 집중해라"

기사입력 2021.11.23 20:40 / 기사수정 2021.11.23 20:4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과거 소속팀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3일(한국 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 소속팀 맨유에게 과거에 대해 떠드는 것을 그만하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2016/17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 간 53경기에 출전해 29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두 번째 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즐라탄은 2018년 맨유를 떠나 LA갤럭시를 거쳐 AC밀란으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맨유가 지난 21일 성적 부진의 이유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시키자 즐라탄도 맨유의 최근 행보에 일침을 가했다. 매체는 가디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즐라탄의 말을 전했다.

즐라탄은 "맨유는 과거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를 한다. 내가 그곳에 갔을 때 나는 '현재에 집중하고 나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말했다"라며 "그런 식으로 남용한다면 그것은 올가미처럼 된다. 현재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병원에 가서 머리를 비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2012/13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8시즌 동안 리그 우승이 없다. 또한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반할, 무리뉴, 솔샤르 등을 선임했지만 과거 명성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솔샤르 감독까지 경질한 맨유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 새롭게 맨유에 선임되는 감독과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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