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구,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이 출연 예정인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 전체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공연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공연 전체 랭킹 1위 및 연극부분에서는 50%가 넘는 점유률을 기록했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미국의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Mark St. Germain)이 아맨드 M. 니콜라이(Armand M. Nicholi, Jr.)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THE QUESTION OF GOD)'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작가는 실제로는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내 신과 종교에 대한 도발적인 토론을 야기한다. 20세기의 무신론의 시금석으로 불리는 ‘프로이트’와 대표적인 기독교 변증가 ‘루이스’는 신에 대한 물음에서 나아가 삶의 의미와 죽음, 인간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한치의 양보 없이 치열하고도 재치있는 논변을 쏟아낸다.
작품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년 간 총 775회의 롱런 공연을 기록, 2011년 오프브로드웨이 얼라이언스 최우수신작연극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2020년 파크컴퍼니에서 한국 초연으로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신구, 오영수가 ‘프로이트’ 역을, 이상윤, 전박찬이 ‘루이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오는 1월 7일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개막한다.
사진= 파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