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신혜가 연인 최태준과의 임신,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SNS 마지막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신혜는 지난 10월 11일, 두 개의 게시물을 업로드 한 후 별다른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평소 꾸준히 SNS로 팬들과 소통해오던 박신혜였기에 보고 싶다는 팬들의 댓글도 여럿 남겨진 상태.
이러던 중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 소식이 전해지자 박신혜가 마지막으로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신혜는 "히이이이얍!! 내 사랑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이들로 인해 상처받지 않기를, 내 사랑들에게는 웃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원하고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내 사람들을 걱정하는 박신혜의 글이 마치 팬들에게 전하는 말로 보이기 때문. 또 박신혜는 "달력? 포토카드? 포토북? 어떤 게 좋을까?"라는 글로 팬들과 소통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신혜는 캠핑을 즐기며 모닥불을 쐬고 있다. 유쾌한 손짓으로 장난을 치다가도 생각에 잠긴 듯한 박신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임신 소식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 "결혼 준비로 바빠서 SNS를 못 올렸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일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 측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최태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박신혜, 최태준은 지난 2018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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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