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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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해설위원, 만취 상태로 킥보드 타다 '면허 취소'

기사입력 2021.11.23 11:2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봉중근 해설위원이 만취 상태로 킥보드를 타다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봉중근 해설위원을 음주운전으로 적발해 운전면허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봉 위원은 지난 22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이후 이 모습을 본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고, 사고 당시 봉 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지난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봉중근 위원에게 면허 취소와 함께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이 사고로 봉 위원은 턱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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