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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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즐라탄의 활약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21.11.19 16:13 / 기사수정 2021.11.19 16:1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과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지난 18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트르의 보도를 인용하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에서 좋은 느낌을 받고 있고 구단 또한 그의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이에 서로 간의 어떤 문제도 없이 합의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 1월에 6개월 단기 계약 신분으로 AC밀란으로 돌아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9/20시즌에는 18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하여 10골 5도움, 2020/21시즌에는 19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하여 15골 2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다. 이에 AC밀란 또한 이브라히모비치에게 700만 유로(94억 원)의 연봉을 부여하며 강력한 믿음을 과시했다.

이와 같은 즐라탄의 활약은 2021/22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리에A 6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올해로 40세가 되는 불혹의 나이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이브라히모비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스웨덴은 스페인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B조 10차전에서 0-1로 패배했고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당시 교체 투입됐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코너틱 상황에서 스페인의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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