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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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캐나다, 36년만에 월드컵 진출 가능성↑

기사입력 2021.11.18 17:28 / 기사수정 2021.11.18 17:2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캐나다 축구 대표팀이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캐나타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예선 8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 인해 북중미 예선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고, 도합 4승 4무를 거두며 2위 미국(4승 3무 1패)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월드컵 예선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무려 45년 만에 승리하는 역사적인 기록도 작성했다. 

다만, 월드컵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3위(현재 멕시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4위(현재 파나마)와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5위 코스타리카와는 7점차.

캐나다의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었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소련, 프랑스, 헝가리에게 3전 전패를 당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 이후 2000년 골드컵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매번 월드컵 본선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만약 캐나다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다면, 이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개최국)되었기 때문에 사상 첫 2회 연속 본선 진출이 가능해진다.

현재 캐나다 축구 대표팀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조너선 데이비스, 베식타스 소속의 카일 라린 등 유망한 자원들이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다.

사진 = 캐나다 축구협회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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