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달 4일부터 애플과의 제휴를 통해 Apple TV 서비스를 국내에 시작하는 SK브로드밴드에서 광고 모델로 아티스트 죠지를 선정했다.
이번 첫 TV CF 캠페인인 ‘놀 것 많은 세상, TV에서 놀자’는 전용 셋톱박스 Apple TV 4K 하나만으로 자사 OTT Apple TV 플러스는 물론 Btv(SK브로드밴드의 IPTV)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애플은 ‘애플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격동의 OTT 시장에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애플 관계자는 “기존에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은 Apple TV 4K와 연동해 콘텐츠나 음악을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CF에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발탁되어 화제다. 광고 관계자는 “죠지는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대중과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로, Apple TV가 우리 삶에 매력적이면서도 편히 다가갈 수 있다는 메시지와 부합한다”라고 전했다.
Apple TV는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Apple TV 4K는 A12 바이오닉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로 탑재하고 초당 60프레임 재생, HDR, 돌비비전, 돌비애트모스 등 고품질 영상·음향 기능을 지원한다. 이선균 주연의 ‘닥터 브레인’ 등 애플TV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은 VOD사와 웨이브·왓챠·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까지 한번에 접근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신규 가입자는 최장 6개월 간 애플TV플러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죠지가 출연한 Apple TV 광고는 각종 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