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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복귀' 라카제트...아스널은 단기 계약 원한다

기사입력 2021.11.18 10:49 / 기사수정 2021.11.18 10:4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아스널의 계약이 연장될 전망이다.

라카제트는 2017/18시즌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20/21시즌 아르테타 감독 휘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그 13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경쟁자인 오바메양, 스미스 로우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지난 10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라카제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소화한 시간이 단 50분 남짓에 불과했을 정도였다. 결국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의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와 같은 힘겨운 상황 속에서 라카제트는 다시금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살아나기 시작했고 이를 기점으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아스널 또한 라카제트가 선발로 나선 최근 세 경기에서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이에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라카제트가 최근 훈련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는 곧 아스널이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또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 아르테타 감독 아래에서 핵심 선수로 복귀한 라카제트와 장기계약보다는 단기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라며 아스널과 라카제트의 동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라카제트를 최대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고 그는 매일 그의 전념이 여기에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는 등 라카제트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라카제트는 오는 21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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