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7 14:22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안신애,홍진주를 포함해 11명의 프로골프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협회 제3대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7일 "제3대 KLPGA 홍보모델 11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홍보모델 11명은 지난해 상금랭킹 50위 이내에 든 선수들(해외진출선수 제외) 중 언론사와 스폰서 관계자들의 투표에 의해 최종 선발됐다.
올해부터는 전년도 대상수상자가 자동적으로 KLPGA 홍보모델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모두 11명이 선정됐다. 따라서 전년도 대상수상자인 이보미(하이마트)가 선정되어 2011년도 KLPGA 홍보모델은 총 11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투표에 따르면 유소연, 윤채영(이상 한화), 김하늘(비씨카드), 홍란(MU스포츠) 등 4명은 3년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자영, 양수진(이상 넵스), 이정민(삼화저축은행), 홍진주(비씨카드) 등 4명은 홍보모델로 새롭게 선정됐다.
반면 지난해까지 홍보모델로서 활동했던 서희경(하이트), 임지나(한화), 최혜용(LIG)은 해외투어로 진출함에 따라 투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홍보모델 11명 중 비씨카드 소속의 선수들이 무려 4명(김하늘, 김혜윤, 안신애, 홍진주)이나 포함됐고 넵스와 한화 소속 선수들도 각각 2명씩 선정됐다.
홍보모델에 선정된 선수들은 앞으로 1년간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KLPGA를 널리 알리고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KLPGA 홍보모델의 집합적 초상권을 다각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공식스폰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KLPGA는 오는 3월, 각종 홍보제작물에 쓰일 사진을 위해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촬영한 사진은 연말에 한정판 화보로 특별히 제작하여 VIP들에게 제공하고 일부는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사진 = 안신해 (C)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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