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국의 한 록밴드 보컬이 공연 중 소변을 보는 소동을 일으켜 논란이 됐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서 활동하는 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Bras Against)의 여성 보컬인 소피아 유리스타는 ‘웰컴 투 록스빌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던 중 뜻밖의 사건을 일으켰다.
뉴욕포스트는 그가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갈 수가 없어요"라고 한 뒤, "(그렇다면) 이를 가지고 쇼를 하는 것이 낫다"라면서 남성 팬을 무대로 데려와 눕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피아 유리스타는 무대 위에서 실제로 소변을 봤다.
해당 퍼포먼스는 이후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브라스 어게인스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지 언론은 "성기를 공공장소에서 저속, 외설적인 방식으로 노출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뉴욕포스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